하락하던 코인이 장중에 더 밀렸다가 마감 직전 시가 근처까지 되돌아오면 긴 아랫꼬리를 단 봉이 남습니다. 모양이 손잡이 달린 망치를 닮아 망치형 캔들, 영어로 해머라고 부릅니다. 아래로 끌어내리려던 매도를 매수가 받아냈다는 흔적으로 해석되지만 모양만 같다고 모두 망치형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판별 조건과 위치에 따른 차이를 예시로 살펴봅니다.
BTC 일봉 차트
| 영문 표기 | Hammer |
|---|---|
| 한 줄 정의 | 하락 흐름 끝에서 작은 몸통이 봉 위쪽에 있고 아랫꼬리가 몸통의 2배 이상 긴 캔들 |
| 판별식 | 아랫꼬리 = min(시가, 종가) - 저가 ≥ 몸통 × 2, 윗꼬리는 없거나 아주 짧음 |
| 확인할 수 있는 곳 | 코인네비 실시간 차트 |
| 주의점 | 같은 모양이 상승 뒤에 나오면 교수형으로 따로 부릅니다 |
망치형 판별 조건과 예시
판별에는 두 가지 길이가 쓰입니다. 몸통은 종가와 시가 차이의 절댓값이고 아랫꼬리는 시가와 종가 중 낮은 값에서 저가를 뺀 길이입니다. 시가 1,000원, 고가 1,010원, 저가 940원, 종가 1,005원인 봉을 가정한 예시로 보면 몸통은 5원, 아랫꼬리는 60원, 윗꼬리는 5원입니다. 아랫꼬리가 몸통의 12배라 조건을 넉넉히 충족합니다.
일반적인 기준은 아랫꼬리가 몸통의 두 배 이상일 것, 윗꼬리는 없거나 아주 짧을 것, 직전에 하락 흐름이 있을 것입니다. 몸통 색은 양봉이든 음봉이든 망치형으로 부르며 양봉 망치를 조금 더 강한 형태로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두 배라는 숫자는 관행에 가까운 기준이라 문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교수형·역망치형과의 구분
모양이 똑같은 봉이 상승 끝자락에 나오면 이름이 교수형으로 바뀝니다. 캔들 패턴은 앞선 흐름을 조건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망치를 뒤집은 모양, 곧 윗꼬리가 길고 몸통이 아래쪽에 붙은 봉은 하락 뒤라면 역망치형, 상승 뒤라면 유성형으로 부릅니다.
차트에서 읽을 때는 봉 하나보다 전후 맥락을 봅니다. 망치형이 이전 저점이나 눈에 띄는 지지 구간 근처에서 나왔는지, 거래량이 평소보다 늘었는지, 다음 봉이 망치형 몸통 위에서 마감했는지를 순서대로 확인하는 방식이 흔합니다. 코인네비 실시간 차트에 거래량 지표를 함께 띄워 두면 이 확인이 한결 빠릅니다.
망치형을 볼 때 흔한 실수
하락 도중 아무 데서나 나온 망치형을 바닥 신호로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강한 하락장에서는 망치형이 나온 뒤에도 다음 봉이 아랫꼬리 저점을 깨고 내려가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확인 봉을 기다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분봉에서 보이는 망치형은 잡음이 많습니다. 5분봉 망치형은 1시간봉으로 바꿔 보면 흔적도 없이 묻히기도 합니다. 망치형 저점을 손절 기준으로 삼는 경우에도 꼬리 길이만큼 손실 폭이 커지므로 포지션 크기를 그에 맞춰 줄여야 계산이 맞습니다. 패턴의 과거 적중률을 수치로 단정하는 자료는 표본과 시장이 제각각이라 그대로 믿기 어렵습니다.
망치형 캔들 자주 묻는 질문
망치형 캔들은 양봉이어야 하나요?
망치형과 교수형은 어떻게 다른가요?
아랫꼬리가 몸통의 몇 배여야 하나요?
망치형이 나오면 반등하나요?
역망치형은 무엇인가요?
최종 수정 2026-09-28. 이 페이지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