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 것을 사고 내린 것을 판다는 말은 처음 들으면 어색합니다. 추세 추종 매매는 가격이 어디까지 갈지 예측하지 않고 이미 만들어진 방향을 확인한 뒤 따라가는 방식입니다. 추세가 꺾였다는 규칙상 신호가 나올 때까지 포지션을 유지하죠. 몇 번의 큰 추세에서 나는 이익으로 잦은 작은 손실을 메우는 구조라서 승률보다 손익비와 규칙 유지가 결과를 가릅니다.
BTC 일봉 차트
| 영문 표기 | Trend Following |
|---|---|
| 한 줄 정의 | 이미 형성된 가격 추세의 방향을 확인한 뒤 따라가고 추세가 꺾이는 신호가 나올 때까지 유지하는 매매 방식 |
| 대표 규칙 | 이동평균 교차, n일 최고가·최저가 돌파, 추적 손절 |
| 기대값 계산 | 기대값 = 승률 × 평균 이익 - 패율 × 평균 손실 |
| 확인할 수 있는 곳 | 코인네비 차트, 스캐너 |
| 주의점 | 횡보장에서는 거짓 신호가 반복되어 작은 손실이 누적됩니다 |
규칙 예시와 기대값 계산
대표적인 규칙은 두 가지 모양입니다. 하나는 50일 이동평균이 200일 이동평균을 위로 넘으면 상승 추세로 보는 교차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20일 최고가를 넘을 때 진입하는 채널 돌파 방식입니다. 채널 돌파는 1980년대 터틀 트레이더 이야기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승률 35%, 평균 이익이 손실의 3배라고 가정한 예시로 기대값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한 번의 손실을 1R로 두면 0.35 × 3 - 0.65 × 1 = 0.4R입니다. 열 번 중 여섯 번 넘게 지고도 기대값이 양수로 계산되는 셈입니다. 물론 실제 승률과 손익비는 시장과 기간에 따라 달라지고 이 숫자는 구조를 설명하려는 가정일 뿐입니다.
차트에서 추세를 확인하는 법
차트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확인은 고점과 저점의 순서입니다. 상승 추세라면 고점과 저점이 함께 높아지고 하락 추세라면 둘 다 낮아집니다. 이동평균이 단기, 중기, 장기 순서로 가지런히 놓인 정배열도 자주 쓰이는 확인 방법입니다.
추세의 세기는 ADX로 가늠하기도 합니다. 25 안팎을 넘으면 추세가 있다고 보는 관례가 있지만 절대 기준은 아닙니다. 여러 시간 프레임을 함께 보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1시간봉은 상승인데 일봉은 하락이라면 어느 쪽을 따라갈지부터 정해야 규칙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스캐너로 이동평균 배열 조건에 맞는 코인을 먼저 걸러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추세 추종의 약점과 리스크
가격이 좁은 범위를 오가는 횡보장이 가장 불리합니다. 돌파 신호가 나와 들어가면 곧바로 되돌아오고 손절 뒤에 다시 돌파가 나오는 휩소가 반복되죠. 한 번의 손실은 작아도 연속되면 계좌 낙폭이 꽤 깊어집니다.
신호가 늘 늦게 나온다는 점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추세를 확인한 뒤 들어가니 초반 상승분은 놓치고 꺾임을 확인한 뒤 나오니 고점 대비 일부 이익도 돌려줍니다. 코인 시장은 급변 구간에서 손절 주문이 불리하게 체결되는 슬리피지가 커서 백테스트 결과보다 실제 손실이 클 수 있습니다. 규칙을 지키기 어려운 긴 손실 구간을 견딜 자금 규모인지 먼저 따져 보세요.
추세 추종 매매 자주 묻는 질문
추세 추종은 승률이 낮은데 왜 쓰나요?
추세 추종과 돌파 매매는 같은 건가요?
추세가 끝났는지는 어떻게 판단하나요?
코인 시장에 추세 추종이 잘 맞나요?
추세 추종 규칙을 연습해 볼 방법이 있나요?
최종 수정 2026-09-28. 이 페이지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