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팔아야 할 때 가장 먼저 손이 가는 버튼이 시장가입니다. 시장가 주문은 가격을 적지 않고 수량이나 금액만 넣어 호가창에 쌓인 반대편 주문과 곧바로 체결하는 방식입니다. 체결은 빠릅니다. 다만 실제 체결가는 주문을 넣는 순간의 호가 두께에 따라 정해지므로 화면에 보이던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호가를 소진하는 순서와 수수료 구조, 체결가 차이가 생기는 상황을 차례로 살펴봅니다.
BTC 일봉 차트
| 영문 표기 | Market Order |
|---|---|
| 한 줄 정의 | 가격을 지정하지 않고 호가창의 최우선 호가부터 즉시 체결하는 주문 |
| 평균 체결가 | 각 호가 가격 × 체결 수량을 모두 더한 값 ÷ 총 체결 수량 |
| 확인할 수 있는 곳 | 코인네비 차트, 코인네비 모의투자 |
| 주의점 | 호가가 얇은 마켓에서는 화면 가격보다 불리한 가격에 체결되기 쉽습니다 |
시장가 주문이 체결되는 순서
숫자로 보면 바로 이해됩니다. 매도 호가에 100,000원 0.5개, 100,100원 0.3개, 100,300원 1개가 걸려 있다고 가정한 예시에서 1개를 시장가로 사면 가장 싼 호가부터 차례로 가져옵니다. 0.5개는 100,000원, 0.3개는 100,100원, 남은 0.2개는 100,300원에 체결되고 평균 체결가는 100,090원이 됩니다.
최우선 호가보다 90원 비싸게 산 셈입니다. 시장가 매도는 방향만 반대입니다. 가장 높은 매수 호가부터 아래로 내려가며 체결되고 주문 수량이 클수록 더 낮은 호가까지 닿습니다. 거래소에 따라 원화 금액으로 시장가 매수를 넣으면 금액에 맞춰 수량이 자동 계산되기도 합니다.
호가창과 차트에서 확인할 점
시장가 버튼을 누르기 전에 원하는 수량만큼 호가가 쌓여 있는지 먼저 봅니다. 거래량이 많은 비트코인 마켓은 호가 간격이 촘촘한 편이지만 거래량이 적은 알트코인은 몇 단계만 내려가도 가격이 크게 벌어집니다. 차트 아래 거래량 막대가 유난히 낮은 시간대라면 같은 크기의 주문도 더 넓은 가격 범위를 훑고 지나가게 됩니다. 주문 크기가 관건입니다.
수수료도 따로 따져 봐야 합니다. 시장가 주문은 호가창에 이미 걸린 주문을 가져가므로 대부분 거래소에서 테이커 수수료가 붙습니다. 요율은 거래소와 회원 등급마다 다르니 주문 전에 수수료표를 확인하세요.
빠른 체결의 대가와 오해
시장가로 사면 지금 보이는 가격에 산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시장가가 보장하는 것은 체결 여부이고 가격은 보장 범위 밖입니다. 급등락 구간에는 주문이 거래소에 도착하는 짧은 사이에도 호가가 바뀌어 화면 가격과 체결가가 달라지는 일이 잦습니다.
레버리지 선물에서 손절을 시장가로 걸어 두면 체결은 거의 이뤄지지만 변동이 큰 순간에는 예상보다 불리한 가격에 정리되어 손실이 계획보다 커질 수 있습니다. 주문 수량이 호가 여러 단계를 소진할 만큼 크다면 나눠 넣거나 지정가를 섞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방식이든 체결 속도와 가격 가운데 무엇을 우선할지 미리 정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시장가 주문 자주 묻는 질문
시장가 주문과 지정가 주문은 무엇이 다른가요?
시장가 주문은 수수료가 더 비싼가요?
시장가로 샀는데 화면 가격보다 비싸게 체결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시장가 주문은 취소할 수 있나요?
시장가 주문은 주로 어떤 상황에서 쓰이나요?
최종 수정 2026-09-28. 이 페이지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