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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네비

호가창 구조와 읽는 법

거래소 호가창을 열면 현재가를 사이에 두고 위쪽에는 팔겠다는 주문이, 아래쪽에는 사겠다는 주문이 가격순으로 쌓여 있습니다. 이 목록을 영어로 오더북이라 부르며 아직 체결되지 않은 지정가 주문만 모아 둔 장부입니다. 가장 가까운 두 가격의 차이인 스프레드와 각 가격의 잔량을 읽는 법, 호가창을 볼 때 흔히 속는 지점을 예시로 설명합니다.

BTC 일봉 차트

호가창 기본 정보
영문 표기Order Book
한 줄 정의거래소에 걸려 있는 미체결 매수·매도 지정가 주문을 가격별로 정리한 목록
계산식스프레드 = 최우선 매도호가 - 최우선 매수호가, 스프레드율(%) = 스프레드 ÷ 중간가 × 100
확인할 수 있는 곳코인네비 거래소 모음에서 각 거래소 호가창으로 이동
주의점호가창의 주문은 체결 전에 언제든 취소될 수 있습니다

스프레드와 호가 잔량 계산

어떤 코인의 최우선 매도호가가 1,005원, 최우선 매수호가가 1,000원이라고 가정한 예시로 보겠습니다. 스프레드는 5원이고 중간가 1,002.5원 대비 약 0.5%입니다. 시장가로 사면 1,005원에, 시장가로 팔면 1,000원에 체결되므로 사자마자 팔면 스프레드만큼 손해를 보는 구조입니다.

잔량도 체결가에 영향을 줍니다. 1,005원 매도 잔량이 100개인데 시장가로 300개를 사면 나머지 200개는 그 위 호가인 1,010원, 1,015원으로 차례로 채워집니다. 평균 체결가가 처음 본 가격보다 올라가는 이 현상을 슬리피지라고 합니다. 호가 단위, 곧 가격이 움직이는 최소 폭은 거래소와 가격대마다 다릅니다.

호가창에서 무엇을 보나

스프레드가 좁고 각 호가의 잔량이 두꺼운 코인은 유동성이 좋은 편입니다. 큰 금액을 주문해도 체결가가 덜 밀립니다. 반대로 거래가 적은 코인은 호가 사이가 벌어져 있고 잔량이 얇아 작은 시장가 주문에도 가격이 몇 칸씩 건너뛰곤 합니다.

매수 잔량 합계와 매도 잔량 합계를 비교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다만 화면에 보이는 몇 줄의 호가만 합친 숫자라 전체 수요와 공급을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특정 가격에 유독 큰 주문이 걸려 있으면 참고하되 가격이 가까워질 때 그 주문이 그대로 남아 있는지 지켜보는 편이 좋습니다. 코인네비 거래소 모음에서 국내외 거래소로 바로 이동해 같은 코인의 호가창을 나란히 비교해 보세요.

허수 주문과 호가창의 한계

가격이 다가오면 사라지는 큰 주문을 흔히 허수 주문이라 부릅니다. 호가창에 걸린 주문은 체결되기 전까지 언제든 취소할 수 있어 이런 주문이 호가창 해석을 어렵게 만듭니다. 시장을 속일 의도로 체결 의사 없는 주문을 넣는 스푸핑은 여러 나라에서 불공정거래로 규제됩니다.

호가창은 지정가 주문만 보여준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시장가 주문은 들어오는 즉시 체결되어 호가창에 쌓이지 않고 대기 중인 손절 주문이나 조건부 주문도 발동 전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잔량만으로 다음 가격 방향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여러 거래소의 호가가 서로 다르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합니다.

호가창 자주 묻는 질문

호가창에서 스프레드는 무엇인가요?
최우선 매도호가와 최우선 매수호가의 차이입니다. 스프레드가 넓을수록 시장가로 사고팔 때 드는 숨은 비용이 커집니다. 중간가로 나눠 백분율로 보면 가격대가 다른 코인끼리 비교하기 쉽습니다.
매수 잔량이 많으면 가격이 오르나요?
그렇게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호가는 일부 구간뿐이고 주문은 체결 전 언제든 취소됩니다. 시장가 주문과 대기 중인 조건부 주문은 호가창에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시장가 주문이 생각보다 비싸게 체결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최우선 호가의 잔량보다 큰 수량을 주문하면 다음 호가, 그다음 호가로 차례로 체결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평균 체결가가 밀리는 현상을 슬리피지라고 하며 잔량이 얇은 코인일수록 커집니다.
호가 단위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호가 단위는 가격이 움직이는 최소 폭으로 거래소와 가격대마다 다릅니다. 각 거래소 공지나 거래 안내 페이지에 나와 있으며 규정이 바뀌기도 하므로 최신 공지를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허수 주문은 무엇인가요?
체결할 의사 없이 호가창을 두껍게 보이게 하려고 넣었다가 가격이 다가오면 취소하는 주문을 흔히 부르는 말입니다. 시장을 속일 목적의 이런 주문은 스푸핑이라 하여 여러 나라에서 불공정거래로 규제됩니다.

최종 수정 2026-09-28. 이 페이지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